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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투자일지

[점검] 스튜디오드래곤 급등, 펄어비스 급락

by 패드로 2019. 11. 21.

2019/11/15 - [Money/투자일지] - [매수] 지스타 가봤어? 주인공은 펄어비스

2019/11/12 - [Money/투자일지] - [매수] 애증의 스튜디오드래곤, 컨텐츠의 힘!

 

얼마 전 신규 진입한 종목들 중 2개가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스타에서 신작 기대감으로 편성한 펄어비스와, 막강한 컨텐츠와 OTT 업체 경쟁 심화에 의한 기대감으로 매수한 스튜디오드래곤이 그것인데, 매수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오늘 기준으로 각각 +9%, -9%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은 본전..

+9% -9%는 본전...

스튜디오 드래곤은 오늘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공시가 올라오면서 급등했다.

OTT 경쟁에 따른 수혜를 벌써 받을줄이야..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의 경우에는 막강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것이고, 그에 대비해 컨텐츠 경쟁력이 다소 약한 넷플릭스에서 이를 강화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액션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진행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474429

 

CJ ENM-스튜디오드래곤-넷플릭스, 초대형 파트너십 체결(종합)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사인 넷플릭스와 CJ ENM 사단이 콘텐츠로 뭉쳤다. <비밀의 숲>, <미스터 션샤인>,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인연을 맺은 넷플릭스,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은 장기파트너십을

n.news.naver.com

뉴스를 보면 굉장히 긍정적인데, 약 3년간 21편 이상의 컨텐츠 제작 및 방영권 판매를 골자로 하며, 모회사인 CJ ENM은 4.99%의 지분을 넷플릭스에 매도할 권리를 갖게 된다.

그러면서도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하니, 지분을 가진 공동체로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맺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에는 컨텐츠 제작에 대한 계약을 미리 맺어두고 그에 따른 자금으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구조를 많이 쓰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대한 안정성도 보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특이한 소재의 드라마를 많이 제작하는 회사라 젊은 층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중년~노령층의(아침드라마와 같은 자극을 원하시는) 관객들에게는 잘 안먹힐 것 같아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글로벌로 많은 구독자를 갖고 있는 넷플릭스에 안정적인 컨텐츠 공급은 꽤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듯 하다.

 

-기사 일부-

최근 CJ ENM이 프로듀서 101 논란이 있긴 하지만, 내가 매수한건 자회사고,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늘 공시 건은 지수가 안 좋은데도 8%대의 급등을 안겨주었고, 지수가 계속 안좋으면 조정을 받을 것 같지만 장기적인 실적 증가를 이유로 매수했기 때문에 당장 매도를 하지는 않았다.

요며칠 지수가 좋지 않아 흔들리는 투자자들이 꽤 있는데, 8월에 지수 저점을 찍고 코스닥은 24%, 코스피는 14% 상승했다. 개별 종목도 아니고 전체 시장이 이정도 올랐으면 단기 조정은 있을 수 밖에 없다.

단기 조정 후에는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그래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좀 더 기다려볼 예정이다.

그리고 "드래곤"인데 주가 10만은 가야지!!!! 

 

다음은 펄어비스.

매수한 이후로 계속 떨어진다 ㅠㅠ 

오늘부터 섀도우아레나 CBT가 진행되고있고, 평가는 나쁘지않다. 다만 게임주는 뭐 하나 출시하면 그전까지 엄청 오르다가 출시하자마자 떨어지는경우가 많아서..

잠깐의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추매각을 보고 있다.

특히나 공매세력이 많거든... 하필 내가 산 스튜디오드래곤이랑 펄어비스가 나란히 공매 금액 1,2위를 찍는건지..

공매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큰 문제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있다고 생각하려고한다.

 

국내게임의 희망. 펄어비스도 쭉 갖고 가며 -15%~-20% 사이에서 추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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