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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투자일지

[크라우드펀딩] 간편보스 렌딧 p2p채권 투자

by 패드로 2019. 11. 14.

#렌딧 #투자노하우 #딧담화 #렌딧이야기

 

어제 회사 내에서 스타트업 관련 강연이 있었는데, 렌딧의 이미나 이사님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다.

약 40분 간의 얘기를 들으면서 내가 봐왔던 렌딧의 홍보가 저런 스토리로 나왔구나 라는 점을 느꼈고,

매달 한번씩만 들어가는 렌딧이 얼마나 바뀌었나 보게 되면서 추가 투자도 했다.

투자는 입사한 해부터, 약 4년정도의 기간동안 해오고 있는데

그 동안 렌딧이라는 플랫폼에 느낀 점들을 간단히 작성해보고자 한다.

 

렌딧 이미나 이사님 강연(이사님은 안찍혔다)

나는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해서 꽤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잘 한다고 하면 은행이자보다야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깐.. 렌딧을 포함하여 테라펀딩, 루프펀딩, 피플펀드, 어니스트펀드, 8퍼센트, ~~~ 등 굉장히 많은 플랫폼을 써왔으며,

현재는 주로 렌딧(개인p2p), 테라펀딩(부동산p2p), 와디즈(비상장 기업 주식/채권) 세가지만 하고 있다.

개인신용과 부동산 부분에서 하나씩 뽑은 이유는, 개인신용부분에서는 렌딧이 이율이 제일 높게 나오고 편리해서이고,

루프펀딩은 대표가 사기죄로 구속되었으며 연체률이 90%가 넘는 부실업체이기 때문이다.(돈 많이 잃었다 ㅠ)

현재 남은 인원들로 채권 추심 등은 진행하고있는것 같으나 워낙 마구잡이식 투자 상품 유치로 인해 심지어 공사가 아예 시작되지 않은 곳도 있다. 주식 할 때 회사 자체의 신뢰성을 보던 버릇을 크라우드 펀딩에는 왜 적용하지 못했나 아쉬움이 남는다.

2016년 인터뷰 기사. 골드만삭스 나온 분이.. 성공할 만한 사업 연체율 99%

반면 렌딧은 신뢰가 가는 회사다.

4년 넘게 투자를 해오고 있지만 손실율이 낮아 처음 기대했던 수익을 맞춰주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부동산이나 태양광, 문화 소재로 뻗어가는 다른 p2p 투자 업체와 비교했을 때 우직하게 개인 신용 대출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여러 p2p웹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투자가 제일 "편리하다"고 느낀 것은 단연 렌딧이다.

강연에서도 "우직하게 개인 신용 채권을 하는 것은 국내 몇백개 업체 중 렌딧 뿐이다"라고 얘기를 하시더라.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성향에 맞게 투자를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수익률, 손실율, 세금까지 전부 투명하게 공개된다. 보통 다른 곳에서는 투자 금액과 손실 여부 등만 나타내어 실질적인 수익률을 계산하기 조금 귀찮은게 현실이다.

투명한 공개 내역. 리스크를 높이 가져가다 보니 수익률은 쪼끔..ㅠㅠ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면 수익률이 10% 넘고 그러던데 나는 리스크를 높이 가져가다보니 수익률이 낮은 편 같다.. 혹시나 나는 어느 수준일까.. 하고 비교하는 기능이 있었으면..했는데?

있다! 그런 기능이!

 

더도 말고 더도 말고 딱 중간이구나..

분산투자 분석 탭에 들어가니 투자 수익률 분포를 표로 그려서 보여준다. 아니 비즈니스 툴을 쓰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해준다고?

 

렌딧에서는 자체적으로 투자 등급을 표시해주는데 1~32등급 까지 있다고 한다. 근데 보통 1~12 정도 사이에 있고 숫자가 낮을 수록 안전한 채권이다. 나는 주로 8~12의 높은 이율로 투자를 했었는데, 앞으로는 1~5 정도의 채권에 투자를 할 생각이다.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수정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보이지 않았던 기능이 보였다.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면 그냥 있는거구나.."

 

바로 "렌딧 마켓" 기능이다. 개인 간 채권을 사고 팔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다가 꽤나 마음에 들어 바로 채권을 구입했다.

특히 마음에 든건 "필터" 기능! 포트폴리오 채권 투자에도 없던 기능을 여기 넣어주다니 너무 좋다.

(근데 포트폴리오 투자에는 왜 이 기능이 없는건지는 의문이다.)

 

포트폴리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등급은 1~4, 금리는 높게 필터 적용

필터 기능을 적용하여 LD등급은 1~4, 금리는 높게 설정하여 검색했더니 8건의 채권이 떠서 바로 샀다.

렌딧 마켓에서는 "할인율"이라는게 적용되는데 해당 채권을 판매자가 설정해놓은 할인율만큼 싸게 살 수 있다는 거다.

(다만, 사람들이 할인율을 1% 이상 잘 해놓지는 않았다.)

 

본래 투자 알람이 설정된 날(투자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포인트로 돌려주는데, 이 날에는 10배의 포인트가 적립된다)만 들어가는데 종종 렌딧 마켓을 위해 들어가보려 한다.

 

+p.s 렌딧에게 바라는점 

1. 포트폴리오에도 필터 기능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2. 필터에 맞는 채권 있을 시 or 몇개 있는지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기능 있으면 좋겠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렌딧에 투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추천인 코드 입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0원씩 적립금을 준다고 하네요.

추천인 코드 : 758905

링크 : https://goo.gl/Jr9H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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