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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투자일지

[매수] 지스타 가봤어? 주인공은 펄어비스

by 패드로 2019. 11. 15.

내년에 30을 바라보고 있지만 저는 게임을 매우 좋아합니다.

학생시절부터 해온 게임들을 쭉 늘어보자면 라그나로크, 메이플스토리,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마비노기, 리니지, 아이온, 검은사막, 마영전 등등...

현재는 롤, 오버워치, 히오스, 배그 등의 PC게임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의 콘솔게임, 핸드폰으로 가능한 모바일게임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잡고 빡시게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사실 모바일 게임보다는 PC게임콘솔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시도때도없이 광고하는 모바일 게임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PC게임과 콘솔게임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 검색도 많이 하고 커뮤니티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주식에도 관심이 많은지라, 자연스레 게임 회사들의 주가에도 관심을 갖고 보고 있죠.

 

게임주를 하나 사려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게임을 많이 해보았으니 해본 PC게임 회사 위주로 각을 재 보았습니다.

상장을 했고, 네임 벨류가 있는 회사를 추리면 대략 "넥슨",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간단히 회사별 전망을 분석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제 또래의 친구들 사이에는 최근에는 "할만한 PC 게임이 별로 없다.." 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세계 게임 매출 순위를 한번 볼까요?

2019 슈퍼데이터 8월 기준 매출 순위

PC게임 순위가 1위는 던파(넥슨), 2위는 롤(라이엇), 3위는 WOW(블리자드)입니다.

 

1위의 '던파'는 넥슨 게임이죠.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국내주식은 아니고, 일본 주식입니다.

최근 8월 즈음 매각 시도를 했다가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아 흐지부지 되었던 적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1. 매각 결정에는 회사의 성장성이나 미래가 좋지 않다는 점이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2. 올해 제대로 성공시킨 게임이 전혀 없다.

3. 던파 매출이 살려주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게임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출 감소 가능성이 있다.

 

최근 모바일 게임 'v4'가 출시되었죠. 별로 인기 없습니다. 처음 공개하고 한동안 앱스토어 평점 2점대에 있다가 최근에 4점대로 급상승하였죠.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그래픽만 발전시킨 양산형 오토 게임이라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저는 스타트업 중에서도 앱 서비스 쪽 일을 하고 있으며 이런 별점을 전문적으로 올려주는 업체가 많음을 알고 있습니다)

본래 "달빛조각사" 와 "v4"의 박빙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사가 많이 나왔으나,, 글쎄요. 둘 다 얼마 가지 않아 시들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픽이나 모든 것을 떠나서, "재미가 없거든요" 퀘스트 어느 정도 깨다가 반복 퀘스트 하다 보면 질려서 이탈하게 되죠.

 

2위의 '롤'은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입니다.

롤은 군대에 있을 때 부터 꽤 오랜 시간 게임을 했었고, 실버의 벽을 넘기지 못하고 접었었네요.

(사실 후임이 제 아이디로 욕설을 해서 영구정지를 먹었습니다... 이자식..)

롤은 나온지 꽤 오래 되었고 아직도 인기가 많지만, 알아야할게 많고 조금 못하면 비방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신규 유저가 탈출하는 요인이 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습니다! 아마 영구정지 안먹었다면 저도 아직 했을거에요. 다시 레벨올리기가 귀찮아서그렇지..

 

다만, 라이엇 게임즈는 상장된 주식이 아닙니다. 주식의 전량은 중국의 "텐센트"라는 회사가 인수해서 갖고 있고, 롤을 보고서 텐센트라는 회사의 주식을 사기에는 텐센트는 너무 큰 주식입니다. 거의 한국의 삼성전자 급이죠. 시총으로 따지면 중국에서 1~2위 하는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에서 게임 하나 냈는데 재밌다고 삼성전자 사기에는 너무 연관성이 없죠? 패스합니다.

 

3위의 '와우'는 블리자드 게임입니다.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애증의 기업으로 불리고 있죠.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현재 사회초년생을 포함 30대에게는 다들 마음 한켠에 추억으로 자리잡은 회사입니다. 현재도 오버워치는 되게 잘 나가고 있죠. 스타크래프트2 발매 당시에도 완전한글판 제공을 해줘서 엄청난 호응을 받았었지만.. 글쎄요.. Activision사에 합병되면서 조금씩 물갈이가 되었는지 최근에는 분란의 중심에 있는 회사입니다.

히오스(Heros' of storm), 시공의 폭풍이라는 블리자드 전 게임 영웅들이 다 나와서 롤처럼 싸우는 게임은 갑자기 리그를 폐지해버리면서 많은 팬들의 원성을 들었고, 오버워치에서는 2년 반 넘게 기다린 트레일러 영상에서 스토리 진행은 정말 쬐~끔 넣고, "사실 솔져는 동성애자였습니다" 라는 내용을 넣어 유저들을 화나게 하기도 했죠.

블리자드가 PC(Political Correctness)를 주장하면서 게임에 동성애 및 장애 요소를 넣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1. 기존 게임 전개와는 전혀 상관 없게 / 혹은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 강한 요소가 많다.

(떡밥을 좀 풀어 놓고 회수하는 식이 아닌 짜잔! 하고 풀어놓는 것은 전혀 공감을 얻을 수 없죠) 

2. PC를 중시하는 기업이다 라고 홍보해놓고 최근 홍콩 사태에 연관됬을 때에는 곧바로 발을 빼버려 엄청난 욕을 먹고 있죠

관련 게임 기사입니다 =>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590498

 

美 정치권도 반발, 중국에 줄 섰다가 몰매 맞는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대회 현장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홍콩 선수에 1년 출전 정지, 상금 몰수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블리자드에 대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SNS를 통해 ‘블리자드 보이콧’ 운동이 글로벌적으로 촉발됐으며, 게이머를 넘어 블리자드 내부 직원,...

www.gamemeca.com

창업자 및 내부 직원들도 시위하는 거면 말 다했죠.

이 외에도 블리즈컨 2018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모바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가 엄청 욕먹고 최근 디아블로4 트레일러 영상과 플레이 영상을 급작스럽게 올리는 등 기존 블리자드 팬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해당 건은 유명한 짤들이 있죠

모바일 발매에 대한 유저 반응

 

모바일 디아블로 발매 발표자가 한 말(feat, 님들 폰없찐?)

사진출처: http://www.inven.co.kr/board/wow/4739/83346

 

한국에도 많은 블리자드 팬들이 있지만, 블리자드의 몰락에는 다들 배신감과 안타까움을 갖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니까요. 다시 예전의 블리자드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빌빌대는 주가..

 

순위에는 없지만 모르는 사람은 없는 "리니지"입니다.

만든 회사는 엔씨소프트인데, 리니지M을 발매하면서 린저씨들의 대거 과금을 통해 출시 7개월만에 매출 1조를 달성하며, 현재는 그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견고한 매출을 자랑하고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하나로 매출 1조가 상상이 되시나요?? 현재까지도 양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네요

리니지M 양대마켓 매출 1위

리니지 M이 나왔을 때 저도 엔씨소프트 주식을 샀었습니다. 거기 취업한 친구가 자신있게 반응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하기도 했고, 사실 게임 "리니지" 라는 곳에 사람들이 쏟았던 그 열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경제력까지 갖춘 30~40대 아저씨들이 되었다면 매출이 높을 거라는 건 당연히 예정된 수순이었죠. 꽤 좋은 수익을 거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엔씨소프트도 좋게 보는게 11월 27일에 리니지 M2 출시가 예정되어있으며 사전 예약자 700만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자금의 여유가 된다면 엔씨소프트 주식도 매수를 생각 중입니다.

좋..좋은 우상향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매수한 "펄어비스" 입니다

펄어비스는 사실 일반인이면 잘 모르는 이름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키면 나오긴 하지만 그리 가독성 좋은 로고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띄어쓰기도 그리 잘 나와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피어랩이스 인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곧바로 읽히시나요?

물론 "검은사막"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한국을 넘어 일본을 포함하여 글로벌하게 흥행한 PC / 콘솔 게임입니다.

펄어비스는 2010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검은사막' 게임 하나로만 매년 엄청난 성장을 해온 게임입니다.

"세계 최고의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game)을 만들겠다"라는 미션을 가진 회사입니다.

러시아/북미/유럽/일본/남미/중국/태국/동남아 등 많은 나라에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죠.

18년에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이 나온 이후로 매출이 급상승했으며, 이 때 증권계에서 엄청난 관심속에 폭등했습니다. 이 때는 펄어비스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 검은사막! 이러면서 투자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30% 이상 수익을 거뒀었습니다.

18년 1분기 폭등. 8만원에서 28만원까지 갔었던 주가

 

120억 제작비로 3년간 5000억 번 게임
검은사막 18년 모바일 출시 이후 실적

120억 제작비로 들여서 50배가 넘는 돈을 번 어마어마한 게임입니다. 최근에 게임 제작비로 몇천억씩 붓고는 양산형 중국게임 나오는 것에 비하면 갓겜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다만, 그동안은 검은사막 외에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게임이 없었다는 '단일게임 리스크'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2019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예고하면서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스타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게임전시회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는데요.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펄어비스가 이번 지스타의 주인공이었다는 평도 있네요.

펄어비스에서 공개한 4가지 게임은 섀도우 아레나, Plan 8, 도깨비, 붉은사막 인데요.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서 작정하고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처: 게임메카

섀도우 아레나 - 배틀 그라운드 형식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총을 쏘는 배그와는 달리 검은사막처럼 전사, 법사, 도적 등의 판타지 캐릭터들이 서로 싸우며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배그의 흥행에 트렌드를 맞춰가면서도 펄어비스만의 강점을 잘 살린 구조라고 봅니다. 지스타에서 섀도우 아레나를 직접 해볼 수 있게 대회식으로 오픈도 해주었는데요. 제 친구는 10위 안에 들었다가 다굴맞고 죽었다고 합니다.ㅎㅎ

검은 사막 세계관을 공유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 검은사막 팬들과 배그 팬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섀도우 아레나 게임 화면. 출처:게임메카

Plan 8 - 펄어비스에서 새로 도전하는 FPS 게임으로, 포스트아포칼립스적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기계들과 싸우는 내용들이 대부분으로 나왔는데, 기계 팔 등을 장착해서 싸우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 등(남자들이 환장할 요소) 꽤나 흥행할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를 겨냥하고 나온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드는데, 블리자드에서 최근 공개한 오버워치2가 1편에 비해 달라진 게 별로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금, 오버워치에 질려가는 유저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꽤나 크다고 보여집니다.

왠만한 좋아하는 남자라면 싫어할 수가 없다.

 

도깨비 - 사실 영상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뭔가 저학년 아이들, 혹은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소환물들과 같이 싸운다는 점에서 포켓몬스터...를 노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어떤 식으로 게임이 진행될지에 따라 히든 카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아직까지 영상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주인공이 스케이트보드를 탄다는 건 마음에 들었네요..(? 너무 아무말)

보호장비 안끼고 스케이트 이렇게 타면 큰일나요

 

붉은사막 - "사막"이라는 타이틀을 계승한 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데요. 용병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라고 합니다. 딱 분위기만 봐도 청불일 것 같고 분위기 자체는 '스카이림'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카이림이 계속 DLC와 확장판을 내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사람들이 조금씩 수정한 MOD로 직접 그래픽을 고치고 컨텐츠를 생산해낼 만큼 고인물..을 넘은 썩은물들이 많은 게임이라 스카이림의 팬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영상 그래픽이나 중간중간 보이는 보스몬스터들은 진짜 큰 기대를 하게 만드네요.

중세의 스멜~

 

아무래도 영상으로 보는게 제일 낫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2NBFLH1dQTw

유튜브 링크

 

신작을 발표하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물론, 이 게임들이 바로 나오는 건 아니고 출시 예정 날짜는 두고봐야하지만 발표를 했다는 거는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되었다는 것으로 보여지며, 섀도우 아레나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제공한만큼 출시일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까지는 게임에 대한 내용들이었고, 주식으로 가볼까요? 네이버 금융에서 봤을 때 영업이익률을 보면 17년에는 영업이익률 60%(미친거아닌가)를 찍었었고, 18년에 40%, 19년에 29%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습니다. 신작 개발을 위한 비용들이 들어갔을텐데도 이정도로 선방을 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지표 자체로만 봤을 때에는 시장 기대치에 비해 19년도 실적이 좋지 않지만, 저는 그보다 무서운게 개발에 투자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넥슨 보면 던전앤파이터로 벌어들이는 매출이 대부분이고 새로 시작한 게임들 족족 다 욕먹고 망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봐도 돈 안될것 같은 게임은 다 접고 여러 양산형 게임 내다가 하나만 얻어걸려라.. 라고 하는게 보입니다. 이러면 당장에 반짝 떠서 매출이 조금 늘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좋지 않죠.

 

펄어비스는 이러한 점에서는 장기적인 plan을 어느정도 그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검은사막의 PC 게임을 통해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 그 후에 모바일 게임 출시해서 매출 엄청 늘리며 돈 끌어모았죠? 모바일 게임도 인지도가 있어야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최근 '달빛조각사'라는 게임이 양산형 게임이지만 예전에 유명했던 판타지 소설 IP 가져다가 스토리 괜히 맞춘게 아니죠.

(끼워맞췄다는 평이 많지만 그래도 인지도 덕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다만 재미가.. 소설 원작자도 "재미없다"라는 평을 남겼고 게임 기획자도 "달빛조각사 인기에 편승하려고"라는 말을 해서 논란이 많죠)

마찬가지로 PC/콘솔 게임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인식으로 남은 후에 모바일 게임 식으로 재미있게 출시하면 망하기가 힘들죠.

 

줏어듣기로 펄어비스는 탄탄한 실력의 개발자들이 많이 모이는 것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개발자에 대한 대우가 남다르다는 이유 때문이죠. 궁금해서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봤습니다.

복지 리스트가... 너무 길어서 홈페이지 폰트 크기를 줄인 다음에야 캡처할 수 있었습니다.

미쳤습니다. 미용, 거주비, 양육비, 난임, 업무장비, 마사지,.. 출장시 비즈니스석.. 저도 나름 복지 좋다는 곳에 다니고 있지만 비교를 할 수 없네요. 인재에 투자하는 회사는 그 보답을 받게 되어있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워낙 평소에 좋아하던 회사다 보니 두서없이 많이 적은 것 같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96,600원에 15주 매수하였습니다. 30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네요.

 

펄어비스를 샀다고 얘기하니 친구가 잘했다고 하네요. 친구 말처럼 전망이 밝고 친구의 미래도 밝았으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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